중국 신라호텔 예약 취소에 결혼식 재개
국가 행사를 이유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연회장.
그리고 객실 전체를 예약한 중국 측이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라호텔은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이때 국가 행사 일정이 생겼다면서 고객들에게 결혼식 일정 변경 요청을 했다.
이어서 여론이 악화되자 일정 변경이 된 고객들의 예식 비용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이 해당 기간에 갑자기 대관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신라호텔은 당초에 예약한 고객들에게 기존 일정대로 예식을 올리는 게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런 일이 일어나자 국민의 힘 박수영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호텔 경제학이 현실화가 됐다고 전했다.
국회 기획재정 위원회 간사인 그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올렸다.
이재명의 호텔 경제학.
이것에 따르면 중국의 예약 취소로 인해 결혼식, 객식 예약 취소가 됐지만 활기가 돌았다.
이재명인 이것마저도 좋아할 것이다.
그는 중국이 실제로 예약을 하고 나서 금전이 들어오진 않았다.
호텔 신라의 브랜드 이미지는 하락하고 일부 위약금을 물어야 할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