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라면과 맥주 안주 궁합

편의점 라면과 맥주 안주 궁합

편의점을 중심으로 콜라보 수제 맥주 유행이 확산하기 시작했다. 요즘 소비자들이 맞춤 맥주를 즐기는 재미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렇듯 수제 콜라보 맥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수제 맥주들이 음식과의 페어링을 내세워서 소비자들의 이목 끌기에 나섰다고 한다.

지난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렇다.

최근 들어서 수제 맥주 기업들은 콜라보 대상 브랜드 음식과의 궁합을 내세우고 있다.
그 예로 라면, 치킨 등을 주로 다루는 브랜드와 손을 잡고 나서 그에 맞춘 맥주를 내놓으면서 전용 맥주라고 했다.
우선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현재 30억 개 이상을 넘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에 맞춰서 수제 맥주 기업인 더 세를 라잇 브루 잉잉 선보인 불닭 망고 에일이 있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이것에 관해 이렇게 설명했다.

"불닭 망고 에일은 불닭 시리즈 제품과 잘 어울리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망고 원액을 첨가해서 달달한 향이 특징이다. 맥주의 쓴맛 강도를 나타내는 IBU는 25 정도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에일 맥주보다 낮다. 덕분에 매운 음식과 최상의 페어링이다."

일반적인 에일 맥주의 경우 저 수치가 30에서 50 정도라고 한다.
이어서 수제 맥주 스타트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은 오뚜기 회사의 진라면과 함께한 진라거를 출시해서 초반 흥행을 이뤄냈다.

진라거

인공 감미료와 착향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스페셜 몰트 라거이다.
초도 물량 70만 캔이 출시한 지 2주 만에 완판 됐다.
이것은 2초당 한 캔 꼴로 판매된 셈이다.
진한 국물 라면에 맥주의 페어링이 잘 맞는다는 점을 내세웠다.
진한 맛의 한국형 라거라고 어메이징은 소개했다.
어메이징은 자체 수제 맥주 전문점에서 진에일을 시범 운영한다. 그리고 콜라보 에일 맥주 제품 출시도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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