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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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 세계 유산 하회 마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셔틀버스 탑승장에서 고사목을 본 뒤 뭐라고 했단다.

"나무뿌리 주변에 고압 전기선이 땅 안에 지나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냥 나무를 심었죠." - 하회 마을 주민 1
"나무 위에 고압선이 지나가서 가지치기를 엄청 했죠. 그래서 나뭇잎이 코로나 백신 맞고 부작용 생긴 사람처럼 우수수 빠져 버렸어요." 하회 마을 주민 2
"심는데 수천만 원이나 든 나무가 고사목으로 방치돼 버렸다. 재앙이다. " - 관광객 1.
"임시로 천막을 이용해서 그늘을 만들었다. 죽은 나무는 늦가을 시점에 조경 업체를 통해 다시 심겠다. 그러니 노예 국민들은 적금 다 깨고 혈세나 내 놔라." - 안동 시 관계자

안동 대표 관광지이기도 한 세계 유산 하회 마을 셔틀버스 탑승장에 마련된 그늘목이 고사목으로 방치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안동 시는 하회 마을 내 셔틀버스 승강장 쉼터 조성 공사 사업을 해서 2,000만 원 정도 가량의 예산을 투입하여 느티나무 2그루를 심었는데 관광객들이 매표소에서 하회 마을 입구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 이용을 할 때 대기하는 동안에 나무 그늘이 필요했다고 한다.
이 나무들은 점차 시들어 버렸다. 그러고 나서 올해 2월쯤에 고사목으로 변해 버렸다.
이것은 심고 나서 8개월 만에 벌어진 현상이다.
또한 나무를 심을 때 조경 업체 측에서 영양분이 든 흙이 필요하다고 해서 추가 예산을 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렇다.

"돈 쓰기 좋고 떡값 받기 좋은 게 나무 식재. 수량. 식종. 연수. 시기에 따라 나무 값이 천차만별이라 감사도 안 걸리니 심었다 파내고 또 심고가 다반사다. 시장 비자금 마련에 딱이다. 죽은 나무는 업자가 새로 심어 주는데 다른 방법으로 시에서 보상 지원해 준다." - 오늘도 즐겁게
"저것들의 혈세 씀씀이는 다 써야 예산이 그만큼 잡히니까 다 써야 한다는 사고방식이다. 예산 책정하고 소비하다 못하면 반납해서 진급시켜 봐라. 저 짓 하나 한심한 것들이다." - November
"코로나로 공무원들 일 좀 했는지 몰라도 쓸데없이 꼭 필요한 부서만 놔두고 다 자르세요.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돈은 하늘에서 비 오듯이 내리나요? 필요 없는 짓들 너무 많이 한다. 연말 되면 멀쩡한 도로 새로 깔고 봄에는 쓸데없이 나무 파내고 심고 삽질이나 해서 예산 쓸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철밥통 시대 사라져야 된다." - 예쁜 여우
"대한 국민은 나라 부채를 걱정하는 대통령을 지지해야 합니다. 부채가 없어야 대한민국이 선진국임을 자부하고 국민의 의식 수준이 바뀌어야 세계가 대한민국을 우러러볼 것입니다. 정부 부채를 줄이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모셔야 대한민국의 살 길입니다." - 아름다운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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