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하늘정원길 가는 법과 후기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가는 법과 후기
하늘정원길은 일단 에버랜드 이용권을 사야 한다.
들어가는 입구는 콜럼버스 대탐험 쪽에 있다.
운영 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22시
전체 길이는 약 1km, 왕복은 30분 정도라고 한다.
식물 내용 단체장 이준규는 이렇게 말했다.
"하늘 정원길은 함께 걷고 싶은 길이란 내용으로 조성했다.
정원길에 들어선 순간부터 정상까지 꽃의 위치도 다 신경 썼다.
보름달이 떴을 때 빛이 반사되는 위치까지 의도한 것이다.
아쉽게도 현재 하늘 정원길 매화는 다 졌다.
다음 주가 되면 매화나무 초록빛이 안 보일 정도로 꽃잔디가 가득 피며 또 다른 매력을 느낄 것이다."
시끌벅적한 테마파크를 조금 벗어나면 봄꽃으로 뒤덮인 숲이 나온다.
콜럼버스 대탐험 방향으로 가면 매화 그림이 나온다.
이곳이 바로 하늘정원길 입구다.
규모는 약 3만 m2 정도다.
지난 2019년 열린 수도권 최초 매화 테마 정원이다.
약 1km 이어지는 관람로를 따라서 만첩홍매와 율곡매, 용유매 등 13 품종 700그루 매화나무,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 감상이 가능하다.
이곳은 에버랜드 최고의 전망을 구경할 수 있는 장소다.
이른 봄에 피는 매화는 4월 중순에 진다.
튤립, 수선화, 벚꽃, 영산홍, 꽃잔디 군락이 정원을 대신 채운다.
이곳은 MZ 세대에겐 인증샷 명소로 평가된다.
에버랜드 측이 봄 시즌을 맞아서 중국에 떠난 푸바오 대신 여러 정원 행사를 개최한다.
포시즌스 가든, 장미원, 뮤직 가든, 하늘 정원길, 포레스트 캠프 등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성인 78% 정도인 3229만 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숲길을 체험했다.
에버랜드 측이 정원을 내용으로 정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지난달 15일부터 보름 동안 약 1만 명이 수도권 최초 매화 테마 정원인 하늘 정원길만 들리는 단독 상품을 구매한 것도 같은 내용이다.
지난 16일 직접 들른 하늘 정원길 느낌도 마찬가지였다.
등산복 착의한 4050대 관광객들이 북적거리면서 매화 비롯 대마누, 수양벚꽃 등 다양한 꽃 속에서 사진을 찍었다.
시원한 대나무 숲을 지나서 정원을 가득 메운 꽃잔디, 무스카리 등에서 다가온 봄을 만끽하기 좋았다.
정상에 올라서면 대관람차, 바이킹 등 놀이기구랑 함께 하늘 정원길을 가득 메운 매화나무가 눈에 보인다.
하늘 정원길엔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 종류 매화랑 함께 700그루의 매화나무가 들어서 있었다.
이곳에 금세 꽃이 지는 매화 짧은 개화 시기를 보완하려고 국내에선 보기 쉽지 않은 큰 수양벚꽃, 억새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놨다고 한다.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가는 법과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