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BTS 세트 구성과 가격

맥도날드 BTS 세트 구성과 가격

나는 어제 맥도널드 매장에 방문했다.
난 요즘 후끈한 BTS 세트를 사 먹었다.
이게 나온 지는 꽤 된 걸로 기억한다. 아마 2달 정도 됐을 것이다.
내가 어째서 지금 이것을 먹게 됐는가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정부 지침 덕분이다.
나는 주로 야간 시간대쯤에 맥도널드에 방문한다. 그런데 정부에서 감사하게도 21:00 PM ~ 05:00 AM까지 매장 안에서 식사를 하지 못하도록 말 그대로 막아놨다.
나는 저곳에 방문하지 않고 지내게 됐다.

- BTS 세트 구성 : 맥 너깃 10조각, 프렌치프라이 M 사이즈, 음료 M 사이즈, 스위트 칠리소스, 케이준 소스.
- BTS 세트 가격 : 5,900 원. 쿠폰 적용 시 4,500 원. 빅맥 추가 시 8,000 원.

그런 일 때문인지는 몰라도 저런 일이 생기고 나서부터 이유는 모르겠지만 몇 개월 이상을 안 피고 지냈던 담배를 피우게 됐다. 그러고 나서 술 마시는 횟수도 늘어나서 덕분에 거지 같았다.

실제로 술도 담배도 그때뿐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그게 뭐든 하든 것을 갑자기 멈추게 되면 저런 식으로 다른 곳에 영향이 생기는 모양이다. 마치 대체품 같은 것을 찾듯이 말이다.

나는 어제 잠깐 볼 일이 있어서 외출을 했다. 그러면서 의도치 않게 오래간만에 맥도널드 매장에 방문해서 저렇게 주문한 뒤 식사를 했다.

내가 BTS 세트를 주문하면서 궁금했던 게 있었다.

'설마 나온 지 꽤 됐는데 저것이 매진됐겠어?'

일단 이것은 기분 탓이었다.

나는 저것을 주문한 뒤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저 BTS 세트는 알고 보니깐 햄버거는 따로 구성돼 있지 않은 상품이었다. 덕분에 나는 망설였다.

'저것만 먹고 갈까?'

하지만 나는 이왕 챙겨 먹을 거라면 든든하게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결국에는 BTS 세트 + 빅맥 단품 하나 추가로 주문해서 이름해서 빅맥 BTS 세트를 함께 즐기게 됐다.
그래서 배가 불렀다. 그러면서 든 생각은 내가 씀씀이가 왠지 헤퍼진 것 같다는 것이다.

오늘은 BTS 세트 먹은 것과 그것에 이어 어째서 내가 그간 맥도널드 매장에 방문하지 못한 것인가에 대해 다뤄봤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이렇게 기분 전환 겸 맥도널드 매장에 방문한 뒤 식사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패스트푸드 매장이 저곳만 있는 건 아니고 다양하지만 말이다.

다른 매장 같은 경우는 나중에 여유랑 시간이 될 때나 방문해서 느긋이 즐겨주면 될 것 같다.

맥도날드 BTS 세트 구성과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