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명 흑돼지 삼겹살 맛집 근황
제주도 유명 흑돼지 삼겹살 맛집 근황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갔다.
'아직도 돈 주고 리뷰 장난질하는 제주 흑돼지집.'
작성자는 여러 블로그 게시물 사진을 찍어 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어딘지는 말 안 할 것이다.
예전에 유명해져서 뜨거웠던 제주 흑돼지 식당이다.
위의 수많은 사진 고기는 다 같은 불판이며 같은 고기 사진이다.
사진 각도는 달라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후기 작성자는 전부 다르다.
한차례 후기 조작 얘기를 했지만 여전하다.
아직도 후기 조작 안 하면 장사가 안 되는 걸까?
마케팅을 하는 것도 좋지만 정말 티가 난다.
마케팅 회사를 바꾸든지 해 봐라.
최소 잠잠해지면 하든지 여전하다.
인스타 비공개를 했다가 보름 정도 지나니깐 다시 공개했다.
커뮤니티에 사과문도 남기셨는데 이 정도면 쪽팔린 것 아닌가?
네티즌 반응
- 리뷰 사진 다 모으면 360도 입체 사진 가능할 듯.
- 짜고 치는 고스톱.
- 가입하고 처음 댓글 다는데 각종 포털 리뷰 대부분은 조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블로그용 사진은 보통 식당에서 주거나 직접 방문한 블로거가 줍니다. 그러면 사진 받고 집에서 글만 써주고 일정 원고료를 받아요. 블로거나 자칭 인플루언서가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는 저렴하죠. 또한 몇 년 전에 생긴 영수증 리뷰의 허점인데 상호만 들어가 있으면 현재 영수증이든 과거 영수증이든 상관없이 리뷰 작성이 가능해요. 영수증 사진만 받으면 갤러리에서 불어와서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거든요. 즉 누군지 모를 사람의 영수증 쫙쫙 쫙 뽑아서 업체에 건네주면 그걸로 영수증 리뷰해서 순위 올림. 그리고 댓글 중 구글 리뷰가 찐이라고 하는데 마찬가지로 조작 가능합니다. 모 고깃집의 리뷰를 최신순에서부터 내리면서 지역 가이드가 아닌 사람들의 ID를 한 번씩 눌러보시면 왜 꼭 그런 사람들은 같은 업체들 리뷰만 있을까요? 심지어 별점도 만점이다. 그리고 SNS에서 소위 맛집 계정들 직접 가서 먹어보고 올리는 계정이 얼마나 될까요? 업체 제공도 아니고 본인들이 직접 찍은 것도 아닌 사진들 직접 먹고 사진 올린 사람들한테 댓글이나 DM으로 사진이 예뻐서 그런데 좀 써도 될까요?라고 물어봐요 그러면 원작자는 아? 내 사진이? 하면서 네~ 사용하셔도 돼요!라고 대부분 답을 하죠. 그러면 맛집 계정들은 그 사진을 올리고 @xxx 같이 ID 표시를 아주 작게 해놔요. 그렇게 팔로워를 늘리고 본인들의 수익을 챙기죠. 결국 직접 가서 사진 찍고 먹은 사람들은 내 돈 쓰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한테 사진하고 그 사람들 배만 불려주는 꼴이다. 이건 일부 여행 계정도 같습니다. 직접 발로 뛰는 계정도 있는 반면 그 많은 여행 계정들이 과연 직접 발품 팔아 다닐까요? 맛이 있든 없든 맛을 모르는데 맛있다고만 올리고 소비자들은 낚여서 자격도 없는 집들에 돈을 쓰고 욕하게 만드는 악순환의 반복이죠.
- 저희도 장사는 그냥 그렇지만 사장님 계시냐 물으시면 항상 없다고 얘기한다. 높은 확률로 초음파 식기세척기, 노란 우산, 가스버너 그 외 광고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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