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휴대폰 금지 카페와 디지털 디톡스 뜻

수원 휴대폰 금지 카페와 디지털 디톡스 뜻

디지털 디톡스란?

- 디지털 장치 이용을 자발적으로 자제하는 기간을 뜻한다.

'이 카페는 휴대전화, 타자 소리가 없는 공간이다.

입장할 때는 반드시 휴대전화를 반납해야 한다.

디지털 디톡스로 힐링을 경험했으면 한다.'

이 카페 입구엔 이런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곳은 입장할 때 휴대전화를 압수한다.

카페에 들어간 사람은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설정한 뒤 금고에 집어넣어야 한다.

그 밖에 다른 기기도 못 쓴다.

책만 읽을 수 있다.

카페 안에선 잔잔한 피아노 소리와 종이 넘기는 소리만 들린다.

최근 스마트폰을 통한 소셜미디어, 동영상 등에 염증을 느껴서 디지털 단식을 시도 중인 이들이 늘어나는 중이다.

2030대가 중독 현상을 벗어나기 위해 휴대전화 사용 금지 카페에 들르거나 이것을 잠금장치 안에 넣어둔다.

한 직장인은 경기도 수원의 휴대전화 금지 카페에 들러서 이렇게 말했다.

"휴대전화를 제출하니깐 각종 알림 등에 방해를 안 받고 온전히 책에만 몰입할 수 있어서 이곳을 4번째 들렀다."

그는 이곳에서 여러 책을 읽었는데 휴대전화가 없으니 책장이 잘 넘어갔다고 전했다.

한 매니저는 이곳에서 일어난 실랑이에 대해 말했다.

"휴대전화를 제출하면 나갈 때까지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원칙이다.

가끔 휴대전화를 급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손님들이 있다.

반복적으로 이것을 쓰려는 손님들은 주의 조치를 하는데 심하면 퇴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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