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 수산시장 태도랑 바가지요금 논란

대천항 수산시장 태도랑 바가지요금 논란

대천항 수산시장에 들렀다가 불친절한 방식과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실망했단 사연이 전해진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갔다.

'두 번 다시는 대천항 수산시장 안 간다.'

이 글은 큰 화제를 기록했다.

주말 맞이 대천으로 향한 게시자는 이렇게 말했다.

"점심 먹으려고 대천항 수산시장에 들렀다.
1층에서 회를 포장 후 안내해 준 식당에 갔다.
유독 한 식당에 손님이 북적였다.
잘하는 집인 것 같아서 기다렸다."

정작 사람들이 북적인 것은 맛이 있어서가 아니라 음식이 늦게 나와서 그랬다고 한다.

"식당에 들어서니 손님들이 음식 왜 안 나오냐면서 짜증 냈다.
식당은 별다른 사과도 없이 함께 짜증 냈다.
예약 왜 안 하고 왔냐면서 큰 소리를 쳤다."

게시자는 한 시간 지난 뒤 회를 받았다.
그는 상을 본 뒤 크게 실망했다.
공깃밥 양은 반도 안 됐다.

"매운탕도 함께 시켰다.
순차적으로 나온다면서 기다리라고 했다.
이미 밥, 라면 사리 시키고 밥뚜껑을 열어봤는데 양이 반도 안 됐다.
사장한테 공깃밥이 왜 이러냐고 물어보자 사장은 이게 여기에선 한 공기라고 말했다.
관광지라서 바가지 당하고 먹자는 생각으로 참았다.
40분 만에 나온 매운탕 국물은 간도 안 됐다.
가스버너 상태도 안 좋았다.
매운탕을 제대로 안 끓였다.
어르신들이 한 시간 이상 음식이 안 나온다고 직원한테 따졌다.
이에 식당 사장이 직원한테 그냥 무시하라면서 예약도 안 하고 왔으면서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두 번 다시는 대천항 수산시장은 안 갈 것이다.
요즘 관광지 수산시장 말이 많던데 정말 개선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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