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빔 불법 영업 식당 폐업 논란과 인스타 사과문

유비빔 불법 영업 식당 폐업 논란

지난 2004년 9월 17일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벌금 70만 원 부과.
지난 2004년 10월 8일 식당 건물 미허가 건축으로 벌금 50만 원 부과.
지난 2006년 3월 30일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벌금 200만 원 부과.
지난 2007년 3월 14일 아내 명의로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벌금 70만 원 부과.
지난 2007년 10월 23일 아내 명의로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벌금 70만 원 부과.
지난 2009년 4월 14일 2007년 이름을 유비빔으로 개명한 뒤 다시 본인 명의로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벌금 200만 원 부과.
지난 2010년 6월 28일 아내 명의로 음식점 불법 건축으로 벌금 100만 원 부과.
지난 2013년 8월 27일 본인 명의로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벌금 200만 원 부과.
지난 2015년 4월 24일 본인 명의로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징역 8개월 선고된 뒤 항소심 이후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
지난 2016년 이후엔 타인 명의로 또다시 불법 영업.

그는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유명해지기 시작하니깐 민원이 폭주했으며 행정기관 경고 기사가 나오기 전 선제적으로 폐업한 뒤 인스타로 사과문을 올렸다.

'유퀴즈 유비빔 촬영분 폐기 수순.'

흑백요리사에서 주목받은 비빔대왕 유비빔이 식당 편법 운영을 고백하면서 돌연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출연 예정이 된 tvN 유퀴즈 촬영분이 폐기 수순을 밟았다.

1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렇다.

회의가 진행 중이긴 한데 유비빔 촬영분을 폐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분위기다.
본 방송에선 출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0일 방송된 유퀴즈엔 유비빔 출연이 예고됐다.
그는 흑백요리사 출연, 개명 이유 등에 대해서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에서도 그의 비빔밥을 맛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방송사 관계자는 아직 논의 중인 내용이며 정해진 건 없다고 전했다.
이런 일이 일어나자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남겼으며 한 네티즌은 유퀴즈엔 범죄자들이 주로 출연한단 말을 남기기도 했다.

유비빔 인스타 사과문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내 잘못을 고백하려고 한다.
난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 나갔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지난 2003년부터 허가가 안 난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가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깊이 반성을 했고 이후 1년 동안 가게를 폐업했다.
하지만 아내 명의로 공연, 전시, 한식 체험장으로 사업자 등록을 해서 얼마 전까지 편법으로 영업을 했다.
난 떳떳하게 음식점 운영을 하려고 각 공공기관, 규제 개혁 위원회에 규제를 풀어 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다.
하지만 그 벽이 정말 높아서 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어떤 이유라도 법을 어기는 건 정당화될 수 없단 점을 잘 안다.
일반인이었던 내가 갑자기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속에서 나랑 내 아내는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다.
이제 난 초심으로 돌아가서 비빔 현상을 연구하며 비빔 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할 것이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내가 20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가꾼 옛 비빔 소리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 전시, 비빔 공연 장소로 무료 개방할 것이다.
한옥 마을로 이전한 비빔 소리에선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할 것이다.
다시 한번 내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줘서 죄송하다.
지난 20년은 생계를 위해 지냈다면 앞으로 20년은 한국의 비빔 문화를 위해 지내겠다.

- 2024.11.01 유비빔 올림.

윾비빔 : 20년 뒤엔 이제 다들 잊을 테니깐 냄비 (국민) 잠잠해지면 다시 하던 대로 편법으로 식당을 차려야겠다. 이히히.

유비빔 불법 영업 식당 폐업 논란과 인스타 사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