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카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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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카페.
이곳은 앞서 24시간 영업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해 검역당국으로부터 고발당한 프랜차이즈 카페다.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재실시에 따라 오후 9시부터 영업제한에 반발해 24시간 영업해 온 인천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29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최 대표는 오후 9시 영업제한 등 특별방역조치가 연장될 경우 24시간 운영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씨는 30일 이렇게 말했다.

"경찰 진술에서 나왔는데 왜 제가 압수수색을 당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판매 자료나 CCTV 자료를 요청했으면 줬을 텐데 단어나 구절이 없다가 갑자기 진행됐습니다.
원래 오늘 경찰이 출두할 예정이었는데 어제 갑작스러운 압수수색에 직원들이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조치를 취했는지 모르겠다.
경찰이 혈연관계가 없는 젊은 직원들에게 자료를 강제 요구해 수사했다.
공무원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
다음 달 2일 오후 9시 영업제한이 연장될 경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부의 검역지침에 반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출근을 못하게 하고 무료로 개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재인의 지지자였지만 자영업자들을 너무 몰아붙여 크게 실망했습니다.
생존이 걸린 만큼 정부 대책에 변화가 있길 바란다."

지난 29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카페 영업점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최 씨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개 지점에서 검역지침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방역당국은 전국에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한 뒤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했다.
조사 결과 두 지점은 오후 9시 이후랑 특히 20일 오전 5시까지 영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카페는 과거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으로 금전적 피해를 봤다며 24시간 운영을 선언했다가 지난 21일 주무부서에 고발당했다. 이후 다음 달 2일까지 검역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CCTV와 판매 내역 등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료를 토대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오후 9시 이후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신원도 특정해 처벌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응급조치가 이뤄지면 영업제한을 위반한 업주는 물론 이를 이용하는 고객도 처벌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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