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새로운 캠페인 러브 페어링을 통해서 브랜드 정체성 재정의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5일 아웃백의 운영사인 bhc 단체는 서울 종로구 아웃백 광화문 D 타워점에서 소간담회를 개최했다.
직영사업 본부장 정필중은 이렇게 설명했다.
"아웃백을 27년 동안 운영하며 기존 20대 초중반인 분들이 이젠 가족과 자녀랑 함께 손을 잡고 오는 곳이 됐다.
이젠 캐주얼 다이닝으로 전 연령대에서 확장성 있는 포지션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려고 한다."
아웃백은 초기 국내 확장 시점엔 필로티 구조 건물로 주차장도 갖춘 단독 매장을 늘려 나갔다.
이번에 BHC 그룹 인수 직후엔 쇼핑몰과 아울렛 등 매장에 입점하는 리로케이션 전략을 펼치는 중이다.
이에 가족 단위 고객 방문이 늘어났으며 매출도 늘어났다.
지난해 아웃백 매출은 45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영업 이익은 790억 원으로 34.1% 늘었다.
최근 열은 수원 스타필드점은 열고 나서 한 달 만에 매출 9억 2천만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쇼핑몰 구조에 맞춰서 기존의 아웃백 인테리어랑 다소 차이가 났다.
젊은 층이 접근하기 쉽지 않게 됐다.
이런 이유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서 신메뉴를 내놓으며 캐주얼 다이닝으로 폭을 넓히겠단 것이다.
정 본부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젊은 연령층은 연남동과 성수동과 송리단길 같은 곳에서 만날 예정이다.
아울렛, 쇼핑몰에선 잘 만나지 않는다.
아웃백스럽지 않으면서 다른 공간으로 프로토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하려고 한다.
내년 하반기쯤엔 다른 아웃백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아웃백은 지금 9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BHC 측은 BHC 치킨과 창고 43, 슈퍼두퍼, 큰 맘 할매 순댓국 등 외식 사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웃백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