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명 고깃집 흑돼지 비계 삼겹살 논란
제주 유명 고깃집 흑돼지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엔 주로 식사를 하러 갈 것이다.
고깃집이라면 고기를 먹으려고 들르는 게 인지상정이다.
설마 고깃집에 고기가 아닌 공깃밥이나 후식만 먹으러 가지는 않을 것 아닌가?
제각기 어떤 사정으로 인해 고깃집에 고기가 아닌 요리만 먹고 가는 일도 분명 있긴 할 것이다.
하지만 고깃집에 들르면 대부분 고기를 먹게 돼 있다.
여기서 궁금한 건 고깃집에서 판매하는 고기라면 역시 제대로 된 것이 나와야 하는 게 맞다는 점이다.
금전받고 손님에게 뭔가를 제공한다면 가격이 얼마라도 제대로 된 상품을 내놓는 게 좋다.
하지만 비계로 시끌벅적했었던 제주에서 그나마 멀쩡한 것도 아닌 상한 고기를 내놨단 얘기가 나왔다.
비곗덩어리 삼겹살 테러로 논란이 일어난 제주 유명 흑돼지 삼겹살 맛집.
이곳에서 상한 고기를 팔기도 했단 전 직원의 추가 제보가 제기됐다.
이에 식당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한 상태다.
지난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렇다.
제주 서귀포 중문 유명 흑돼지 삼겹살집.
이곳에서 8개월 정도 일하다가 최근 그만둔 전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손님들의 불만 항의가 잦았다.
잡내 정도가 아닌 썩은 냄새가 나는 고기를 손님에게 내놨다.
말을 제대로 못하는 외국인 손님에게 줬다.
그는 지난달 30일 JTBC 사건 반장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식당에 진열된 고기가 딱 봐도 이상했다.
내가 고기 색깔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사장은 그걸 꺼내서 얼른 써야 한다며 손님에게 줬다.
손님에게는 새 고기를 보여주고 다시 집어넣었다.
미리 초벌용으로 구워둔 다른 고기를 손님에게 내놨다.
또한 해당 고깃집 진짜 사장은 제주도에서 여러 개의 고깃집을 운영했다.
논란이 일어난 지점엔 바지 사장으로 두고 매출을 많이 올리게 독려했다.
직원들을 시켜서 온라인에 후기성 글을 조작해서 올리기도 했다.
8개월 일한 직원은 바른말만 해서 강제로 해고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식당 측은 해당 주장 관련해서 사실이 아니란 입장이다.
이들은 안 좋은 고기를 쓴 적이 전혀 없다고 한다.
이어서 직원을 동원해서 후기 작성을 시킨 적도 없다고 전했다.
폭로한 전 직원에 대해선 일도 제대로 안 했다.
급여 관련해서 불만이 있어서 나간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것은 악의적인 제보란 입장이다.
제주 유명 고깃집 흑돼지 비계 삼겹살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