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패동 분식집 김밥 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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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지난 주말에 이 김밥 집에서 김밥을 사 먹은 사람들의 위장에 불이 났습니다. 음식점 리뷰를 보면 친구랑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한 주민.
"지난 23일 문제가 발생한 뒤 바로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지점 운영을 중지시켰습니다. 이 지점의 운영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잠정 중단할 예정입니다. 평소 위생을 철저히 하고 주기적으로 점검도 받았는데 최근 이슈가 되는 계란 껍질 살모넬라 균에 관한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 김밥 집 본사 대표.
"해당 김밥 집에서 식사한 뒤 식중독 증상을 겪었다고 말한 27명가량의 인원을 대상으로 한 검사가 마무리됐습니다. 가검물에 관핸 검사 결과는 오는 30일쯤 나올 겁니다." - 파주 시청 위생과 관계자.
다만 달걀 성분에 대한 구체적인 검사는 이미 지난 26일 진행됐고 결과는 그 이후에 나온다고 한다.
이번에 경기도 성남과 고양 시에 이어 파주에서도 김밥 집에 방문한 뒤 김밥을 사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보건 당국은 역학 조사에 나선 상태다.
27일 파주 시는 지난 20일과 22일 동패동에 위치한 한 김밥 집을 이용하거나 배달 음식을 주문한 주민들이 설사와 구토와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고 나서 김밥을 먹은 주민들은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 시는 23일 이 김밥 집에서 식사한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한 뒤 음식점의 재료를 경기도 보건 환경 연구원 북부지원에 보내서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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