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케이크 매장 곰팡이

무인 케이크 매장 곰팡이

요즘 무인이란 단어가 들어간 부분이 유행 중인 것 같다.
실제로 어딘가 다니면 무인 어쩌고 하면서 그걸 식당이라고 해야할지 마트라고 해야할지 알 수 없지만 저마다 고기면 고기 과자면 과자 아이스크림이면 아이스크림 커피면 커피 등 관련된 상품이 나열돼 있는 걸 알 수 있다.
이걸 살 때는 주로 키오스크를 활용하고는 하던데 카드도 되고 현금도 돼서 편리하기도 하다.
이런 게 다가 아니라 무인 케이크 매장도 있다고 한다.
여기는 아마 제과제빵 관련된 상품을 취급하는 장소인가 보다.
여기 관련해서 문제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무인 케이크 매장에서 산 케이크를 먹은 손님이 응급실에 실려 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주에게 치료비 배상, 사과를 받아서 따로 신고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지난 6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갔다.
글쓴이는 초코 케이크로 보인 케이크 시트에 어두운 녹색 곰팡이로 보이는 물질이 올라간 사진을 올렸다.
그는 맛이 이상했으며 상태를 봤는데 곰팡이 같았다고 한다.
케이크 시트는 변색이 돼서 쑥으로 만든 시트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의 어머니는 해당 케이크를 먹고 나서 응급실에 실려갔다.
치료비는 매장이 다 부담했다.
이곳의 업주는 매장을 총 2개 운영 중이다.
무인 케이크 매장에 진열된 케이크는 일주일 이상 방치가 된 상태였다.
이것에 대해 업주는 이렇게 전했다.
무인 매장은 사장이 아닌 아내가 관리한다.
관리가 미흡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개선하도록 하겠다.
이에 글쓴이는 아파트 상권이라서 애들이 먹을 수 있으니깐 더 꼼꼼하게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 쑥 케이크 아니라면 곰팡이가 맞다. 이 정도면 최소 보름 정도는 지난 것이다.
- 사진을 찍고 혹시라도 먹었다면 병원에 다녀와야 한다.
- 제과제빵 10년인데 이건 심하다.
- 저 정도로 곰팡이가 피려면 도대체 얼마나 놔둬야 하는 걸까?

네티즌은 지자체 위생 담당 부서에 신고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장은 업주가 나이도 있고 계속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해서 봐 줬단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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