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

이효리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

이것은 이효리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대한 이상순의 입장이다.

지난 5일 이상순은 자신이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에 이런 글을 남겼다.

"안녕하세요. 이상순입니다. 며칠 동안 저의 카페 창업으로 인해 많은 말이 오고 가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일단 이 카페는 온전히 저의 카페입니다. 제 아내는 이 카페랑은 무관합니다. 대표이자 사장 역시 저입니다. 전 오래전부터 커피를 좋아했습니다. 특히 스페셜티로 된 커피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주에는 많지 않은 스페셜티를 제공하는 카페를 만들고 나서 거기에 제가 선곡한 음악까지 함께 어우러져 같은 취향을 지닌 사람들에게 소소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조용한 마을에 작게 홍보도 없이 카페를 열게 된 것입니다. 다른 도움 없이 제 형편으로 차리기에는 이 정도 규모가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사업 경험도 전혀 없고 많은 사람들을 상대할 수 있는 성격도 아니라서 꽉 차도 20명 정도만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카페를 차린 것입니다. 일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했고 첫날 아내랑 지인들이 축하하러 와 줬고 전 지인들에게 커피를 내려 주고 아내는 다른 손님들의 요청으로 사진을 함께 찍어준 게 기사화돼서 일이 커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전 가게에 가끔 갈 수는 있겠지만 계속해서 손님들께 커피를 내줄 생각은 없었습니다. 가끔씩 시간이 되면 들려서 손님들과 함께 커피를 마시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습니다."

이효리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