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의료파업 관계자 출입 금지 공지 논란

마포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의료파업 관계자 출입 금지 공지 논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한 파인 다이닝 식당 운영 중인 업주는 식당 소셜미디어에 이런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의료파업 관계자 출입 금지.'

내용은 이렇다.

"당분간 의료파업에 동참한 분들은 모시지 않습니다.
정중히 사양합니다.
전 지내면서 단 한 번도 개인적은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라면 스스로 생각한 본질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기회주의자로 지낸 적이 없다.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소신으로 지낼 것이며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불이익도 감수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력 부족으로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늦은 밤 새벽까지 애써준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이비인후과와 흉부외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고개를 숙여서 감사의 말씀 올린다."

그는 포털사이트 공지에서도 이런 입장을 전했다.

"환자 생명을 담보로 놓고 쟁취하려는 것이 도대체 뭘까?
수술대를 찾지 못해서 병원 응급실에 가서도 119 전화를 해서 수소문을 해야 하는 게 지금 현실이다."

마포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의료파업 관계자 출입 금지 공지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