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카공족 카페는 여기
강남 카공족 카페는 여기
지난 29일 오후 1시에 있었던 일이다.
지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드롭탑 강남역점에 방문했다.
이곳 입구에 들어서니 빵과 크루아상, 스콘 등 샐러드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단백질 셰이크, 클렌저 주스 등 '건강한 즐거움' 메뉴도 눈에 띄었다.
그 가게는 30~40명의 방문객으로 가득 찼다.
이곳 내부는 흰색 바탕에 파란색 점이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지난 23일 문을 연 커피 전문점 드롭탑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플래그십 스토어란?
- 브랜드의 캐릭터와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독특하게 꾸며진 매장이다.
강남 한복판에 있는 이 매장은 지상 3층, 100평 규모의 헬스 프리미엄 카페 콘셉트로 구성됐다.
그동안 휴게소 매장 확장에 주력해 온 드롭탑이 강남 한복판에 초대형 매장을 연 것은 기존 '구'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중장년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게 드롭탑 측의 설명이다.
드롭탑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 44종과 음료 50여 종 등 100여 종의 신메뉴를 출시했다.
이날 스콘도 새롭게 선보였다.
비건(비건)을 위한 비건 빵 세트 등 커피 페어링 메뉴도 마련됐다.
드롭탑은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 중 인기 있고 경쟁력 있는 메뉴를 선정해 계열사와 공유하며 공존할 계획이다.
드롭탑 관계자는 크루아상이 인기가 많아 행사 기간 중 일찌감치 매진됐다며 매주 1회 베이커리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동 드립기 퓨어스테디 5 볼을 이용한 드립 커피존은 매장에서만 체험이 가능합니다.
케이샤 커피, 케냐 AA, 코스타리카 타라주 SHB 등 프리미엄 원두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3층은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곳은 좌석마다 대형 테이블 위에 콘센트가 있어 스터디 카페를 연상케 했다.
이곳에서 노트북이나 책을 펼쳐놓고 공부하거나 작업하는 고객들을 볼 수 있었다.
드롭탑은 내년에도 휴게소 점포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그리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건강 프리미엄 콘셉트 프랜차이즈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수도권에는 이미 10개 가맹점이 내년 개점을 앞두고 있다.
드롭탑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겠다.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식사를 통해 프리미엄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습니다."
강남 카공족 카페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