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깃집 흑돼지 비계 삼겹살 논란

제주도 고깃집 흑돼지 비계 삼겹살 논란

최근 제주도에서 비계 삼겹살 관련해서 시끌벅적하다.
소비자들은 안 그래도 제주도에서 바가지를 긁어서 좋지 않게 보고 있다.
이건 제주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공통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기도 하다.
하나의 예시로 서울에 있는 광장시장이란 장소가 그렇다.
이곳은 예전에 바가지요금 논란으로 시끌벅적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도 크게 달라진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건 마치 제주도에서 일어났었던 현상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여차해서 이런 일을 통해 제주도에 관련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사태로 인해 최근 제주도에서 고깃집 운영 중인 한 사장이 경영난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사장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고깃집을 운영 중이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사장이 속상하단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 중인 식당의 상호도 공개한 상태다.

사장은 이렇게 전했다.

뉴스에 비계 삼겹살에 정말 죽겠다.
문 열고 나서 1년 정도 됐다.
비계가 많으면 다 자르고 나서 불판 닦는 용도로 쓴다.
손님이 살이 많을 걸 원하면 바꿔준다.
가격도 최대한 합리적으로 맞춰서 해보고 있다.
뉴스가 나올 때마다 속상하다.
제주도에 안 좋은 식당만 있는 건 아니니깐 미워하지 말아 달라.
또한 댓글에서 네티즌에게 이렇게 전했다.
착한 업주들에게 피해가 생기니깐 속상하다.
버티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 비계 삼겹살 저격이란 글이 올라가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간 글이다.
작성자는 정육점을 운영 중이며 현직 육가공업자이기도 하다.
그는 식당들이 내놓은 건 고기가 아닌 지방 덩어리라고 한다.
오늘 국내산 생삼겹살 한 판을 칼로 수작업했다.
이것이 한국에서 정상적인 평균 삼겹살이다.
굵은 오도독뼈 제거 후 한 판을 고스란히 썰었다.
중간에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건 지방 손질 부위다.
이 삼겹살을 한 근 단위 위, 아래, 중간 부위 골고루 섞어서 판매한다.
비계 삼겹살 판매점은 질 좋은 고기도 고객 응대도 가격도 기본이 안 된 장소다.
장사를 하려거든 기본은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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