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식당 중학생 난동 사건
대구 식당 중학생 난동 사건
대구 한 식당의 주인이 식당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들을 훈계했다.
그런데 오히려 중학생들한테 보복을 당한 식당 주인.
이러한 사연에 관해서 학생들을 엄하게 벌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8일 이러한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대구 시내의 한 식당에서 손님을 내쫓는 등 행패를 부린 중학생 일당 강력 처벌과 신상 공개를 요청합니다.'
청원인은 이렇게 말했다.
"학생들은 테이블을 엎고 손님을 내쫓았다.
그리고 식당 주인과 그의 아내를 밀치기까지 했다.
식당 주인의 아내는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자신이 어리고 촉법소년이라서 처벌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이다.
식당 주인 부부가 저들로 인해 현재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이 중학생 깡패들을 구속하고 나서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원한다.
또한 형량을 강하게 내려야 한다.
그리고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과 함께 언론을 통한 신상 공개를 요청한다.
이런 깡패들은 교화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 안 된다."
이 사건은 지난 10일 대구광역에 위치한 동구 시내의 어느 식당에서 발생했다.
전날인 9일 대구 동구 식당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나서 소변을 보다가 식당 주인한테 훈계를 들은 중학생 10 명이 단체로 식당에 몰려가서 테이블을 엎거나 건물에 설치된 CCTV를 주먹으로 부쉈다.
또한 손님들을 내쫓았다.
그리고 식당 주인 아내를 밀치며 말 그대로 난동을 부렸다.
이에 식당 주인은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17일 깡패들은 식당 주인이 경찰에 자신들을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고 나서 이들은 다시 식당으로 몰려갔다고 한다.
식당 주인에 따르면 이것들은 우린 사람 죽여도 교도소 안 간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대구 식당 중학생 난동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