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 빵 재사용
맥도날드 햄버거 빵 재사용
지난 3일 올해 1월에 서울 소재의 한 맥도널드 매장이 폐기 대상의 햄버거 빵과 토르티야 등의 식자재를 버리지 않고 재활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내용을 보면 맥도널드 직원이 유효기간이 다 된 스티커 위에 새로운 유효기간 스티커를 덧붙이는 스티커 갈이 식으로 식재료를 폐기하지 않고 사용했다고 한다.
맥날 측은 내부 조사 결과 유효 기간이 지났지만 스티커를 재출력하여 부착한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내부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를 취했다고 했지만 정작 일처리 하는 수준이 공무원들 수준이라서 구멍 투성이나 다름없는 듯했다.
그리고 일하는 직원에게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알바 노동조합은 지난 5일 한국 맥날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면서 무책임하고 뻔뻔한 게 정치꾼들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이것에 관해 간단히 비교하자면 과거 소년소년 했던 방탄소년단이 어느 순간부터 코디가 동네 아재로 바뀐 건지는 몰라도 어느 순간 차림이 촌스러워지면서 애벌레가 번데기로 변태 과정을 겪듯이 방탄소년단이 방탄 직딩단으로 변모해 버린 것과도 같은 현상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번에 끔찍한 소리를 하나 듣게 됐다.
그것은 바로 맥도널드에서 일어난 사건인데 맥날 측이 이번에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를 재활용했다고 한다.
햄버거를 만들 때 쓰이는 빵 말이다.
아마 저것을 여태껏 대부분 모르고 먹고 지냈을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일이 자주 일어난다는 소식을 접하기는 했지만 맥도널드에서 이러한 얘기가 들리니 충격적이다.
난 맥도널드에 가끔씩 방문하면서 지내고 옛날에는 신나게 방문하면서 지냈기 때문이다.
내가 방문한 매장에서 저런다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내심 찜찜한 것은 사실이다.
최근 창렬한 BTS 세트 덕분에 매출이 떡상한 맥도널드가 국내 매장에서 햄버거 빵 스티커 갈이를 하며 재활용해서 현재 뜨거운 감자다.
저들은 자신들이 저러한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러고 나서 여기서 근무하는 종업원을 징계했다고 한다.
덕분에 햄버거 빵 재사용으로 인해 붙었던 논란이 한층 더 가열이 돼 버렸다.
맥날이 지난달 28일에 발표한 실적을 보면 전 세계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5% 정도로 급증했다고 한다.
이번에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2분기에 비해서도 6.9% 정도 더 늘어났다고 한다.
순 매출은 58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7% 더 늘었고 시장 전망치 또한 상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맥도날드 햄버거 빵 재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