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화장실 성인용 기저귀 논란

카페 화장실 성인용 기저귀 논란

커피 전문점이 있는 건물 화장실에 계속 성인용 기저귀가 버려진단 사연이 전해졌다.
기저귀를 몰래 버린 인물은 오물을 기저귀로 감싸고 공중 화장실에 방치했다.
서울 서초구 한 대형 건물엔 이런 내용에 대해 공지한 공문이 부착되기도 했다.

건물 관리 사무소 협조문엔 이렇게 적혀 있다.

"건물 안의 화장실에 성인용 기저귀에 싸인 오물을 투척한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는 중이다.
이건 공동생활 구역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글을 읽는 즉시 중지해 주시길 바란다.
이런 행위가 이어질 경우 CCTV 추적 후 범인을 특정할 것이다.
악의로 보이면 관계 기관에 고발조치 할 것이다.
입주민 다수의 건강한 실내 생활을 위해서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이런 일이 흔한 편이라고 한다.

한 치킨 전문점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어른 5명, 애 5명이 치킨집에 들러서 애들이 놀 수 있게 해달라고 해서 요구를 다 들어줬는데 손님들이 가고 나서 유아용 기저귀 포함 많은 쓰레기가 남아 있었다고 한다.

그는 동네 장사라서 참는데 요즘 쓰레기를 저렇게 다 두고 가는지 내 매장만 그런 건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어서 쿠팡 전용 재활용 가방 프레시백에 똥 기저귀를 넣어서 반납한 손님들이 있었다고 한다.

기사는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프레시백은 회수자가 센터로 가져가기 전에 다 펴서 반납한다고 전했다.

7시 안에 무조건 배송 보장이란 고객과의 약속이 있어서 식사도 못하고 쉬지도 못하고 일한다고 하면서 양심을 저렇게 버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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