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치킨집 상차림비 요구 논란

프랜차이즈 치킨집 상차림비 요구 논란

한 치킨 전문점에서 손님에게 상차림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와서 논란이다.

이곳은 과거에도 꾸준히 손님에게 저것을 요구해서 비판을 받았다.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치킨집에 들른 손님이 온라인에 한 치킨집이 상차림 비를 받는단 제목의 글을 적었다.

"한 회사 기프티콘을 매장에서 이용했단 이유로 상차림비 4천 원을 추가 결제했다.

기프티콘 이용 전 홀에서 이용할 수 있냐고 묻고 먹었는데 계산할 때가 돼서 상차림비 얘기를 해 줬다.

이런 걸 진작 말해줬으면 홀에서 먹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일은 처음이다.

나 같은 사례가 있는지 궁금하다.

추가 금액이 있으면 사전 공지를 해 줘야 하는 것 아닌가?"

글쓴이는 27500원 정도의 기프티콘, 상차림비 합해서 3만 원 이상의 금전을 내고 가게를 나왔다.

통상 횟집 같은 곳에선 인원에 따라 상차림비를 받는 일이 있는데 치킨 전문점에서 매장 식사를 한단 이유로 저런 걸 받는 건 이례적이다.

일각에선 치킨 상차림비 요금 원인으론 기프티콘 높은 수수료율을 지목한다.

이 업체 기프티콘은 점주가 판매가 최대 10%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매장 식사 시 응대, 설거지, 잔반 처리 등 추가 비용이 들어가서 손해란 것이다.

한 치킨 브랜드 가맹점주는 이렇게 말했다.

"다른 식음료 업종은 기프티콘 수수료를 본사가 함께 부담한다.

치킨집은 대부분 점주 홀로 감당한다.

수수료 문제로 마진이 적은데 홀을 이용하면 서빙도 해야 되니깐 반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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