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시장 횟집 바가지요금에 논란

부산 자갈치시장 횟집 바가지요금에 논란

최근 부산에 있는 자갈치시장이란 곳에 있는 횟집.

이곳에서 바가지요금에 대한 내용이 올라간 것으로 전해진다.

이곳에서 냉동 연어랑 잿방어 소짜를 10만 원 정도를 주고 샀다고 한다.

둘 다 소짜인데 양이 정말 소짜였는지 소 수준의 양이 들어가 있었다.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냉동 연어, 잿방어 소짜를 10만 원에 산 네티즌.

그가 바가지를 긁혔단 글이 올라가서 논란이 일어났다.

지난 24일 게시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런 내용의 글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제목은 이렇다.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완전 바가지 맞은 거 같아요.

게시자는 이렇게 적었다.

부모님과 아내랑 애랑 함께 기분 좋게 부산 여행을 갔다.

마지막 날 자갈치 시장에서 회를 먹으러 들렀다.

저 2개가 10만 원이었다.

어느 정도 바가지 긁힐 것을 예상하고 갔다.

하지만 정작 저 두 개를 받고 나서 정말 크게 당했단 기분이 들었다.

연어 소짜 5만 원.

나머지 하나는 지금 제철이란 생선이다.

방서 비슷한 거라고 했었다.

회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다른 거 하나도 소짜 5만 원이다.

1층에서 회를 사고 나서 2층에 회를 먹는 아무 식당에 들어갔다.

정말 죄송했지만 뭔가 이상해서 해당 식당 사장에게 원래 이 가격에 이게 맞냐고 물어봤다.

그 식당 사장이 어이가 없었는지 쓰윽 보고 나서는 그냥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정말 기분 좋은 여행이었는데 마지막에 화가 났다.

2층 식당 사장님 매운탕은 맛있었다.

눈팅만 하면서 지내다가 이번에 정말 화가 나서 이렇게 첫 글을 올리게 됐다.

네티즌 반응

- 소래포구, 자갈치 등등 가지 말라고 말해도 가셨다.

- 그러길래 왜 그곳에 가신 건가? 자갈치는 원래 횟집이 아니라 시장이었다. 요즘은 횟집으로 완전히 굳어진 분위기다. 부산에선 회는 동네에 로컬들이 가는 곳을 가는 것이 맞다. 바다를 보면서 회를 먹는 것도 아닌데 자갈치시장에 가서 바가지를 쓰셨다.

- 영수증을 봐라. 뭘 사고팔았는지에 대한 품목이 없다. 애초에 사기란 것이다. 뭘 얼마나 팔아먹었는지에 대한 기록이 없다.

- 살 때 안 물어본 건가? kg 기준 얼마인 것인가?

부산 자갈치시장 횟집 바가지요금에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