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비계 삼겹살 식당 논란
대구에서 비계 삼겹살 식당 논란
최근 제주도에 있는 한 흑돼지 전문 고깃집에서 연이어 비계 삼겹살 판매로 논란이 일어났다.
흑돼지 전문 식당으로 알려진 유명 맛집에서 고객에게 썩은 고기와 비계로 도배가 된 고기를 판매해서 그렇다.
또한 이것을 다른 걸로 바꿔 달란 입장을 보였지만 말을 들어주지도 않았다.
이어서 사장 역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기존에 식당에 있는 사장은 그냥 얼굴 마담 역할이었다고 한다.
해당 식당은 사과를 했지만 온라인에선 해당 식당 관련 마케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것으로 인해 온라인상의 커뮤니티 사이트, 소셜미디어 할 것 없이 깨나 시끌벅적했었다.
비계로 도배가 된 고기를 판매하는 식당.
이것이 과연 제주에서만 있는 일일까?
그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장사꾼들의 속내가 다 비슷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장소에서도 저런 일이 일어났으니 말이다.
이번에 저런 일이 일어난 건 경상도 지역.
그것도 대구 지역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비계 삼겹살로 인해 피해를 본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갔다.
손님은 이것에 대한 내용과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번엔 대구에서 비슷한 일을 당했단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갔다.
'대구 한 돼지고기 비계 전문점.'
작성자는 이렇게 적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곳은 고기를 전부 구워주는 식당이다.
첫 주문 때 목살 2인분, 삼겹살 1인분을 시켰다.
나름 괜찮아서 먹고 나서 삼겹살을 추가 주문했다.
이런 걸 줬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
이것을 보면 불판 위에 올라가서 구워진 삼겹살이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 흰색 비계였다.
살코기는 드물었다.
작성자는 직원에게 비계 부분 잘라서 불판을 닦으면 되냐고 물어봤다.
이에 직원은 맛있는 고기 빼서 준 거라고 대답했다.
작성자는 자신이 고기를 많이 먹어봤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직원은 고기를 다른 걸로 안 바꿔주며 자리를 비운 사장만 찾아다녔다.
작성자는 결국 계산 후 식당을 나섰다.
처음 고기는 나름 무난했다.
하지만 추가 주문이라고 저런 고기를 줬다.
정직하게 양심을 지켜서 장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은 제각기 반응을 보였다.
대구에서 비계 삼겹살 식당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