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 시식용 빵 포장 진상 고객 논란
빵집 시식용 빵 포장 진상 고객 논란
손님이 빵을 사기 전 맛보기로 내놓은 시식용 빵을 자녀에게 주려고 포장해 달라고 요구한 손님에 대한 내용이 온라인에서 화제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갔다.
'빵집에서 시식용 빵을 포장해 달라고 했다.'
게시자에 따르면 이렇다.
한 손님이 슈크림 빵 2개, 소시지 빵 4개를 계산하고 나간 뒤 다시 들어와서 시식용 빵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시식용 빵을 맛볼 수 있게 안내했다.
손님은 시식용 빵을 포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손님은 빵을 맛보고 나서 빵 맛이 좋다고 하면서 자신의 애들이 좋아하는 맛인데 잘 먹을 것 같다면서 시식용 빵을 조금만 포장해 달라고 했다.
난 시식용 빵은 빵을 사기 전 손님들이 먼저 맛보는 용도라서 포장은 불가능하다고 대답했다.
이에 손님은 이것이 손님들 먹으라고 주는 빵이라서 내가 직접 가지고 가도 되지 않냐며 집에 있는 애들도 맛을 봐야 다음에 또 사갈 것 아니냐고 대답했다."
손님은 사장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게시자는 사장이 잠깐 자리를 비워서 안 계시다고 대답했다.
손님은 잘 됐다며 사장 없으니 조금 포장해 줘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화를 계속 이어갔고 손님은 일 오래 해라, 여기 엉망이라고 하면서 자리를 떴다.
빵집 시식용 빵 포장 진상 고객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