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음료 메뉴 가격을 인상

빽다방 음료 메뉴 가격을 인상

요즘 여기저기 물가가 오르면서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는 중이다.
이에 어느 곳 할 것 없이 음식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가는 실정이다.
이것은 카페, 음료 관련된 업종에서도 같은 내용의 경향을 보이는 중이기도 하다.
현재 상장을 추진 중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이곳이 한신포차 메뉴 가격 인상에 이어 빽다방 음료 가격 인상까지 한 것으로 전해진다.
28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이렇다.
백 대표가 운영 중인 더본코리아.
이곳은 카페 프랜차이즈 빽다방 이달 시즌 메뉴로 나온 수박 주스.
해당 상품 가격을 전년 대비 5.2% 인상했다.
지난해 3800원이었던 동일 용량 수박 주스 메뉴 가격이 올해엔 4천 원이 된 것이다.
저가의 커피 경쟁 브랜드 메가 커피, 이디야의 수박 주스 동일 메뉴 가격은 각각 4천 원, 4900원이다.
빽다방 관계자는 이렇게 전했다.
올해 국내산 수박 가격이 인상됐다.
이에 공급 가격이 올라갔다.
이전 시즌에 출시 직후 다시 나온 메뉴.
이것을 출시할 때 판매 가격이 4천 원이 됐다.
상시 메뉴가 아니라서 각 시즌 원물 가격에 따라서 변동될 수 있다.
올해 4월에 출시된 시즌 메뉴인 성주참외스무디.
이것은 산지 원물 변동 가격을 일부 반영해서 제품 판매 가격을 지난 2022년 대비 인하 후 출시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IPO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전에 거래소 측과 사전 협의했다.
제대로 된 신청은 이번 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 추진을 한 상태다.
하지만 팬데믹 사태로 인해 연기했다.
하지만 엔데믹 시기에 매출이 크게 뛰었다.
이에 IPO에 유리한 환경이 됐다.
더본코리아가 특허청에 백통닭과 마라백 등 상표 등록을 하며 프랜차이즈 규모를 늘리는 이유.
이것도 IPO를 목표로 몸집 불리기 하는 게 아니냔 분석이다.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가 최대 주주다.
76.6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강석원 부사장이다.
그는 지분 21.09% 정도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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