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와퍼 단종과 판매 종료

버거킹 와퍼 단종과 판매 종료

"와퍼 단종 관련된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다."

버거킹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전했다.

"4월 14일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
그동안 와퍼를 사랑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한다.
남은 한 주 동안 마지막 와퍼를 만나보시길 바란다."

와퍼는 버거킹 간판 메뉴다.
버거킹의 창업자인 제임스 매클레모어가 지난 1957년 개발했다.
구성은 빵과 소고기 패티, 케첩과 마요네즈, 양상추랑 토마토, 양파랑 피클 등이다.
재료는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국내에서 유명하며 큰 햄버거다.
맥도날드 빅맥보다 10년 더 일찍 출시됐다.
와퍼는 종류만 10가지 이상이다.
버거킹은 단종된다는 범위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여러 온라인에선 와퍼가 기본형 햄버거니깐 버거킹 이름, 가격만 바뀌고 비슷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렇게 전했다.

와퍼 단종 이유는 매출 부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버거킹 운영 중인 BKR 지난해 영업 이익은 239억 원이다.
전년 78억 원 대비 3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버거킹 와퍼 단종과 판매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