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호텔 뷔페의 예약 현황
특급 호텔 뷔페의 예약 현황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외식업계 자영업자들은 곡소리를 내고 있는데 고급 호텔 또는 고급 레스토랑 등 한 끼에 수십만 원 이상의 식당들은 예약이 꽉 차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는 중이라고 한다.
지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렇다.
최근 플렉스 소비가 유행하며 외식업계도 명품 열풍과 비슷한 파인다이닝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중이다.
타인과 접촉이 잦은 일반 술집, 식당보다는 비싼 금전을 내는 만큼 고급 식당의 방역 관리가 철저할 것이란 인식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반 자영업자들은 소상공인들은 연말 특수를 전혀 못 누리게 됐는데 대기업의 호텔, 대형 사업자들은 호황을 누리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에 있는 신라호텔 식당의 저녁 식사 요리는 1인당 20만 원 이상이지만 예약을 하는 건 쉽지 않다고 한다.
이곳은 매월 딱 하루만 예약 전화를 받는데 2분도 안 돼서 전화가 폭우 수준으로 쏟아진다고 전했다.
식당 예약 앱 캐치 테이블에 따르면 이렇다.
서울 인기도 상위권 식당 예약률은 연말까지 대부분 만석이고 일부 인기 식당은 접수 시작한 지 5초 이내로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치열했다.
이름 있는 특급 호텔 뷔페들도 연말까지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찬, 만찬 예약이 모두 마감된 상태다.
이에 호텔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크리스마스, 연말은 설명할 것도 없고 평일도 예약 취소 등으로 자리가 나면 입장하겠다는 대기자만 수십 명이다."
특급 호텔 뷔페의 예약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