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횟집 방어회 광어회 40점 10만 원 논란

용산 횟집 방어회 광어회 40점 10만 원 논란

최근 방어회, 광어회 약 40점이 올라간 한 접시에 10만 원을 냈다는 용산 횟집 후기가 논란을 일으켰는데 이것에 대해 횟집 사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횟집 사장 1은 글쓴이 2의 일행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20대 손님 남자 9명, 여자 1명이 식당에 방문해서 대구탕 4만 5천 원짜리 1개, 방어회 10만 원짜리만 시켰다.

이 식당은 1인당 4만~7만 원 이렇게 파는 곳이다.

손님들이 우린 1차에서 배불리 먹고 와서 많이 못 먹으니 조금만 먹겠다고 해서 회를 10만 원어치 준 것이다."

또한 1인당 파는 메뉴들에는 스키다시가 포함되는데 2 일행이 다른 반찬 안 줘도 된다고 해서 안 준 것으로 전해진다.

"2 일행이 인당 주문을 하지는 않았지만 손님들이 워낙 부탁해서 메뉴에 없는 걸 줬다.

손님들이 회의 양이 왜 이렇게 적냐고 하면서 환불해 달라고 했다.

다른 상에서 싸움이 벌어졌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다.

그날 반찬 없이 그렇게 회만 나간 상은 그 10명이 유일하다.

그 손님들이 오히려 욕설을 하면서 난리를 부렸다.

난 금전 안 받을 테니깐 그냥 가라고 했다.

손님들 신고를 할까 했는데 젊은 사람들 신고하면 뭐 하나란 생각에 신고도 하지 않고 돌려보냈다.

내가 뭘 잘못한 건가?"

앞서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갔다.

'회 10만 원 이게 맞나요? 따지는 손님한테 쌍욕까지 했다.'

글쓴이는 접시에 광어회, 방어회 40점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적었다.

"전날 신용산에서 2차로 간 횟집이다.

이거 10만 원 맞나?

반찬은 김, 백김치, 쌈장이 다였다.

처음에 주문하고 사장에게 이거 10만 원짜리가 맞냐고 물어보니깐 맞다고 대답했다.

그냥 먹는데 다른 상 손님도 저희랑 같은 걸 시켰는지 가격이 너무한 것 아닌가.

사장이 내 상을 가리키면서 저기 상도 그냥 먹는다.

젊은 새끼가 싹수없다.

나가 그냥.

환불해 줄 테니 가라고 하면서 쌍욕을 했었다.

회 양 보고 충격 먹고 그런 응대는 처음이라서 더 충격적이었다."

한 변호사는 회를 정말 자주 사 먹는데 가격의 요소에 장소 등 여러 가지가 포함될 테지만 냉정하게 4만 5천 원에서 5만 5천 원 정도 양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 두께가 자세히는 안 보이는데 사장이 두툼하게 썰어줬다면 인정하겠다고 전했다.

다른 변호사는 사장이 10명이 와서 메뉴에도 없는 걸 시킨 것에 화가 나서 양을 적게 준 것 같다고 하면서 자신이 봤을 땐 양쪽 다 잘한 게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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