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양냉면 3대 맛집 가격 인상
서울 평양냉면 3대 맛집 가격 인상
서울 시내 여러 식당들이 재료비, 인건비 상승 등 이유로 음식 가격을 연이어 올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름 시즌에 즐겨 찾는 콩국수, 평양냉면 등 최소 천 원 이상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의 외식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이렇다.
지난 22일 서울 낙동원에 2년 만에 재개장한 을지면옥이 평양냉면 가격을 종전 1만 3천 원에서 1만 5천 원으로 올렸다.
수육은 3만 원에서 3만 5천 원, 편육은 2만 8천 원에서 3만 원으로 올렸다.
서울 평양냉면 3대 맛집으로 꼽히는 을지면옥.
지난 2022년 세운 상가 재개발 계획에 따라 문 닫았다가 이번에 낙원동으로 자릴 옮겼다.
을지면옥이 냉면 가격 인상한 이유는 메밀 가격 상승에 따라서다.
농산물 유통 종합 정보 방식에 따르면 이렇다.
지난달 기준 메밀의 가격은 1kg 기준 1만 3750원, 전년 동기 대비 5310원 올라갔다.
그 밖에 육류와 채소 등 다른 재료비랑 인건비, 전기 요금 등도 올라가서 가격 인상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도 등재된 필동면옥.
지난 2022년 냉면 가격을 1만 3천 원으로 올렸다가 지난해 1만 4천 원으로 올렸다.
봉피양도 1만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조정했다.
콩국수로 유명한 진주회관도 지난달 가격을 기존 1만 5천 원에서 1만 6천 원으로 올렸다.
진주회관은 지난해에도 2천 원 올렸다.
1년도 안 돼서 천 원 더 올렸다.
명동교자도 2022년 칼국수 1만 원을 찍어선 지난해 말 1만 1천 원으로 재인상했다.
바르다 김선생, 김가네 김밥, 마녀 김밥 등 주요 김밥 전문점, 프랜차이즈도 김 원재로 상승으로 최소 100원 최고 천 원까지 올렸다.
전반적으로 음식 메뉴 가격이 얼마든지 지금은 고물가 시대.
이에 어쩔 수 없이 저마다 가격 인상을 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평양냉면 3대 맛집 가격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