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형카페 24시간 영업

인천 대형카페 24시간 영업

"본 매장은 앞으로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지침에도 24시간 정상 영업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이번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14곳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매장입니다.

지난주 제주 서귀포점을 폐업하게 됐고 지난 1년 동안 누적 적자만 10억 원을 넘었지만 그 어떤 손실 보상금도 전혀 못 받은 상태로 어렵고 운영하는 중입니다.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 용서, 많은 방문 바랍니다."

이곳은 경기도 쪽에 여러 매장을 두고 있는 한 카페이다.

인스타그램에 저렇게 게재했다.

정부의 방역 지침을 어기고 24시간 영업을 하겠다는 대형 카페가 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 한 카페의 공지사항을 촬영한 사진이 여러 개 공유됐다.

해당 대형 카페는 위처럼 공지를 했으며 카페 측은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서만 정부 지침을 따르지 않겠다는 것이며 백신 패스 등 다른 것에 관해서는 정부 지침을 따른다는 입장이다.

이 카페는 경기도, 인천 등에서 14개 지점을 직영하는 대형 카페이다.

실제 24시간 연중무휴 영업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이에 네티즌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를 하며 서로 떠들고 있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이 카페의 영업제한 거부 지침의 동의하며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비판했다.

"대구의 작은 소상공인입니다.

대표님을 지지합니다."

"방역 실패한 뒤 자영업자들에게 책임을 떠미는 정부 지침에 나도 반대합니다."

"백신 패스 반대합니다."

"재앙아 자영업자 다 죽으란 소리냐!?"

이런 공지를 한 뒤 인천 연수구에 있는 대형 카페는 지난 18일부터 24시간 영업을 강행했지만 결국 지난 21일 오후 9시 문을 닫고 방역 지침을 따르기도 했단다.

"경찰에 고발을 당한 저희 매장은 영업 정지를 피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지난 12월 21일을 기준으로 24시간 영업을 멈추게 됐습니다.

응원해 주시고 9시 이후에도 방문해 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천 대형카페 24시간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