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 특급호텔 딸기 뷔페 가격 인상
2024 서울 특급호텔 딸기 뷔페 가격 인상
올해에 딸기 뷔페 가격이 폭등한 이유는 다름 아닌 딸기의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상승해서 그렇다고 한다.
지난 24일 기준 서울시 농수산 식품 공사에 따르면 딸기 경매가는 2KG 기준 5만 2천814원.
1년 전 3만 7천44원 대비 42% 올라간 수치.
500G 한 팩 기준의 경매 가격은 1만 3천203원.
소비자가 사는 딸기 한 팩의 가격은 2만 원 정도로 추정된다.
11월 딸기 출하량은 전년 대비 6% 줄어든 상태며 올해 여름에 날씨가 좋지 않아서 공급이 지연 됐고 재배 농가의 고령화, 관리비 인상으로 인한 전체적인 재배 면적 감소가 겹쳤다.
또한 인건비가 상승했고 지난해보다 늘어난 메뉴와 서비스 영향으로 뷔페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는 게 호텔들의 설명.
딸기를 주 재료로 하는 호텔 케이크 가격도 올라가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 서울 델리카 한스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는 지난해 7만 5천 원에서 8만 5천 원으로 만 원 인상됐다.
이어서 올해 9만 8천 원으로 인상됐다.
서울 신라호텔 패스트 리부티크의 딸기 쇼트 케이크는 8만 원에서 9만 4천 원으로 인상됐다.
웨스트 조선 서울 델리 생크림 스트로 베리 케이크도 8만 5천 원에서 9만 5천 원으로 만 원 인상됐다.
파라다이스 시티 시그니처 딸기 트리는 지난해랑 제품이 동일한데 가격이 18.3% 인상돼서 11만 원 정도라고 한다.
겨울딸기철을 맞아서 서울 주요 호텔들의 딸기 뷔페 운영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최근 딸기 가격이 급등한 이유로 인해 지난해랑 비교해서 가격이 최고 3할 이상 올라가서 이용객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중이다.
26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이렇다.
올해 딸기 뷔페를 운영하는 곳 목록.
롯데호텔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서울 드래곤시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등이다.
12월 초부터 시작되는 딸기 뷔페는 내년 4월까지 운영된다고 한다.
롯데호텔 서울의 라운지 앤 바 딸기 뷔페는 12월 한 달 동안 성인 1인 기준 13만 5천 원으로 작년 대비 5% 올라갔다.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성인 1인 가격은 11만 5천 원, 지난해 8만 9천 원보다 29.2% 인상.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그라넘 다이닝 딸기 디저트 뷔페는 성인 1인 가격 올해 9만 5천 원.
이것은 지난해보다 15.8% 올라간 가격이다.
또한 서울 드래곤 시티 노보텔 스위트 더 26에선 같은 달 9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딸기 디저트 스튜디오를 운영.
성인 1인 가격은 지난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12.5% 인상.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오는 2일부터 선보이는 살롱 드 딸기의 성인 1인 가격은 지난해보다 주중 10% 주말은 13% 올라간 7만 7천 원과 8만 7천 원으로 알려졌다.
원조 딸기 뷔페로 잘 알려진 파르나스 호텔을 운영 중인 인터컨티넨탈 호텔 2곳의 딸기 뷔페는 내년 1월 시작될 예정이다.
이곳 역시도 가격이 소폭 올라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시즌 딸기 뷔페 성인 1인 가격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12만 원이었으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10만 원이었다.
2024 서울 특급호텔 딸기 뷔페 가격 인상